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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의 시선집중] 김성식 최고위원 인터뷰

2016.03.18
 
[신동호의 시선집중] 김성식 최고위원 인터뷰
속출하는 탈당자들, 국민의당 영입구상은?"
 
 
 
 
 
 
 
 
 
 

진행자 >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식 저희가 전해드렸었는데 요즘 국민의당도 상황이 만만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인물영입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인데 국민의당이. 이삭줍기란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척이 좀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만 국민의당의 김성식 최고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김성식 의원님!

 

김성식 > 안녕하십니까? 김성식입니다.

 

진행자 >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당으로 다시 복귀하신 이후에는 저희 <시선집중>과 처음 인터뷰 하는 것 같습니다.

 

​김성식 > 그렇습니다.

 

진행자 > 당초 지난 2월에 그런 말씀하셨어요. 새누리당도 그렇고 뭔가 좀 공천 과정 속에서 갈등 충돌이 많을 것이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예상이 맞았네요?

 

김성식 > , 언론에서도 보도 하듯이 새누리당은 지금 물리적으로 분당이 안 됐을 뿐 사실상 이제 분당 상태죠. 더구나 이것이 어떤 노선이나 국민적인 정책방향을 놓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공천이라는 자리, 또 계파싸움, 이런 것으로 되니까 제가 어제도 제 지역구 관악구 많이 돌았거든요. 새누리당 지지자들마저도 고개를 돌리는 그런 상황으로 느껴졌습니다.

 

진행자 > 이 김성식 의원의 개인적인 평가부분도 그렇고요. 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유승민 의원입니다. 유승민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선 지금 앞서 박종희 공천관리위원은 오늘 내일 중에 발표가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만 유승민 의원과 관련된 공천보류,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김성식 > 나름대로 개혁적인 보수로서 우리 정치에서 또 민주공화국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환기시켜준 분이 유승민 의원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정치의 변화를 위해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이 개인이 워낙 지금 벼랑 끝에 서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방송을 통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도 않고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동안 새누리당 경우에는 좀 권위주의적인 노선과 좀 자유민주주의적인 노선, 이런 부분이 오랫동안 내부에서 잠재돼 있는 갈등요소였어요. 한 번쯤은 과연 여당이 보다 권위주의적이고 국가주의적인 그런 길로 갈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도 국민주권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에 기여하는 정당으로 탈바꿈 할 것인지 한 번 정리해야 되는데요. 이번 경우에는 그것이 유승민 의원의 거취가 여러 가지로 그 점을 평가하는 또 그런 갈음을 하게 되는 기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 지금 유승민 의원이 처해 있는 상황이라든가 여러 가지 절박성을 봤을 때 공개적으로 뭔가 평가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그리고 또 정치라는 것이 가정법을 동원하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만에 하나 유승민 의원이 탈당을 해서 무소속 출마 결심을 했다. 그렇다면 국민의당에 영입 의향이 있으신지요?

 

김성식 > 저희만 따지자면 영입의 생각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만약에 유승민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또 스스로 정치판을 한번 변화시키는데 역할을 하신다고 한다면 그 자체가 저희 국민의당에 입당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의 정신적 연대라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 정치판 한 번 여야 할 것 없이 새롭게 판을 다시 짜보자는 그런 취지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어떤 인위적인 노력을 하기보다 유승민 의원의 이런 노력이 국민들께 나름대로 평가를 받고 정치판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에너지가 되길 바랍니다. 일부 언론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지금 새누리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천의 모습은 말하자면 국민의 대표를 어떻게 뽑을까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기보다 박 대통령의 친위부대를 어떻게 재편성할 것인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언론분석이 많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되다 보니까 조해진 의원도 얘기했습니다만 과거 30년 전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정치 후퇴의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정말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런 공천극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정말 이런 목불인견의 상황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이제 다시 한 번 아, 정치판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되겠구나 하는 문제의식도 가지시고 또 국민의당이 좀 더 잘해야 된다, 정치를 바꾸는데 있어서 역할을 잘해야 된다. 이런 채근도 해주시고 이런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행자 > 유승민 의원이 탈당을 선택하든 그래서 국민의당에 입당하든 아니면 무소속 출마를 하든 일단 새누리당을 벗어나는 순간 또다시 정치개편의 한축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계신 것 같군요.

 

김성식 > 그런 의미에서 한국정치의 새판 짜기에 관련해선 정신적 연대라고 저는 표현을 했는데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진행자 > 잘 알겠습니다.

 

김성식 > 저희 국민의당에 오시느냐가 안 오시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런 정치변화의 큰 축에서 역할을 하실 것인지 안 할 것인지 그게 중요한 거죠.

 

진행자 > 글쎄요. 지금 정치퇴행이란 발언을 새누리당에 빗대서 그런 말씀하셨고요. 어떤 새정치, 새판짜기, 이런 말씀하셨습니다만 실은 국민의당이 출범 당시에 그런 역할을 자임했던 것 아니었습니까?

 

김성식 > , 그렇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최근에 국민의당에 입당하는 분들의 면면을 봤을 때 과연 그런 애초의 취지에 부합하는가, 뭔가 교섭단체의 구성에 급급해서 정체성과는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영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습니다. 들어보셨는지요?

 

김성식 > 그렇게 비판하시는 분도 있고요. 어쨌든 제3당이 정치적으로 역할을 하려면 현재 국회법에 따른 기준이 20석 이상의 교섭단체가 있을 때 다른 당하고도 교섭을 하면서 국회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는 축이 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도 그 국회 유력정당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죠. 어쨌든 지금은 최근에 들어오는 분들의 경우에는 그 기존 거대 정당들의 공천과정에서 정말 기준에 맞지 않고 또 역할을 제대로, 정치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분이 그런 어려운 경우를 당한 경우, 이런 경우에 한해서 저희 지금 국민의당에 합류하고 있거든요. 부좌현더민주 의원님이었다가 이번에 합류한 의원님은 국회에서 초선의원 중에 가장 법률 대표발의를 많이 한 분이시고 그 다음에 정호준 의원께서는 그 바로 더민주의 김종인 대표가 비서실장으로 영입하려고 했던, 비서실장으로 모시려고 했던 분이잖아요. 이런 분들의 영입은 저희 나름대로 국민의당이 기성정치 폐해를 극복하고 또 국민들과 더 큰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관심사 하나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이제 정체성 문제와 관련해서도 그렇고 추구하는 정치적 가치 문제도 그렇습니다만 이제 앞서 드렸던 질문과 전제는 같습니다. 당초 3두 체제로 시작됐는데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선대위원장직 던졌고요. 총선 불출마 선언했고, 이 과정에서 뭔가 그 지도부의 와해 느낌이랄까요. 충돌 부분, 이런 것도 느껴집니다.단순한 당내 이론 개진이 아니고 애초부터 문제가 있었던 조합아닌가,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지금.

 

김성식 > 정치란 사회적 갈등을 대변하는 것이어서 각 정당 내부마다 갈등이 없을 순 없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각 정당들의 사정을 보면 어떤 분들은 국민의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약과에 불과하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이런 노선 갈등을 거쳐서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이 확립되고 또 당의 노선, 즉 상식과 합리를 바탕으로 한 국민을 대변하면서 정치의 새판 짜기를 한다고 하는 당의 노선이 재확립된 것, 그래서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제가 관악구의 한 시장을 들렀는데 요새처럼 안철수 대표가 한다면 앞으로도 더 많이 지지를 보낼 것이다 하는 분들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저희 국민의당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이미 기득권 양당 체제 계속 선택해봐야 우리가 선거 끝나고 맨날 후회만 반복해오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함께 제3정당 혁명을 해줌으로써 국민의 선택권을 넓히고 정당들은 국민의 두려워하면서 경쟁하고 또 협력할 수 있는 정치의 새 틀로 함께 나가주시길 이렇게 호소 드립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천정배 대표가 일단 당무 복귀를 했습니다만 완전히 봉합된 것 맞습니까? 의견일치가 이뤄진 겁니까? 야권통합과 관련해선.

 

김성식 > , 그렇죠. 이미 다 보도가 됐고요. 이제 저희는 국민들과 더불어서 제3정당 정치혁명을 이뤄내고 또 그걸 통해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함께 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김한길 의원이 이렇게 가면 새누리당 개헌저지선 못 막는다 라고 얘기를 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두 대표가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이런 말을 했거든요.

 

김성식 > 지금 앵커께서 보시기에 지금 새누리당의 상황이나 또 전국적인 여론조사 분포나 이렇게 볼 때 갑자기 개헌저지선 이런 이야기하는 것은 좀 인위적 설정 같지 않습니까?

 

진행자 > 그건 제가 드린 말씀이 아니니까요.

 

김성식 > 어릴 때 보면 울면 호랑이 온다, 이런 설정 속에서 했던 얘기들 비슷한 거예요. 저희는 한편에서 여권이 잘못하고 있는 것을 바로 잡고 그 확장성이 더 커져선 안 된다는 생각도 더 하면서도 반복되는 1, 2번 찍기 속에서 우리 정치가 망가져가는 모습,최근에 여야의 공천 파동은 바로 그 망가져 가는 모습이 정말 극단의 모습까지 치닫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을 극복하고 정치가 정말 민생을 해결하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런 정치판으로 변화하는 것 또한 20대 총선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고요. 그것을 위해서 저희 국민의당은 저희의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뚜벅뚜벅 저희의 길을 가겠습니다.

 

진행자 > 제가 자꾸 집요하게 여쭤보는 것 같아서 죄송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한길 의원의 그렇다면 새누리당의 개헌저지선 이런 말씀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 이런 취지의 말씀이신가요?

 

김성식 > 이미 김한길 의원님은 당내에서도 리더십을 상실했습니다.

 

진행자 > 리더십을 상실했다.

 

김성식 > 당원들로부터도 리더십을 상실했고요. 오히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당의 노선이 더 분명해졌고 당은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더 이제 분명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요. 국민들도 그 점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길로 계속 갈 겁니다.

 

진행자 > 같이 하고 있는 지도부였는데 리더십을 상실했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게 좀 어떨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들으시면 많이 서운해 하실 것 같은데요.

 

김성식 > 그렇긴 하나 끝까지 여러 가지로 우리가 가야 될 길과 별도로 정말 국민의당이 결과적으로 여러 차원에 한 번 흔들리는 그런 역할을 하면서 당원들로부터도 신뢰를 잃었다, 이 말씀 드리는 것이고요.

 

진행자 > 알겠습니다. 한 말씀으로 더...

 

김성식 > 그런 갈등이 우리 국민의당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진행자 > 한 말씀만 딱 더 듣고 정리하겠습니다. 어떤 형태의 연대도 없습니까, 이번 총선에서? 야권.

 

 

김성식 > 김종인 대표가 어제 정의당을 상대로 해서도 정체성과 다른 당과는 연대가 어렵다고 얘기를 했고요. 나눠먹기 그런 건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민주당은 통합론을 가지고 다른 쪽을 흔드는 목표 정도만 하려고 했지 진정성 있는 통합이나 연대를 생각한 적이 없는 것이 드러난 거죠. 오죽했으면 정의당 원내대표께서 우리도 모욕으로 느낀다까지 말을 했겠습니까?

 

진행자 >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식 > , 감사합니다.

 

​진행자 > 지금까지 국민의당 김성식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출처] http://goo.gl/2aAP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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