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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이제부터는 행동으로 박 대통령 지우기 시작할 것 국정고심 그만, 퇴진이 새 출발

2016.11.14
 

지난 11월 12일은 시민혁명의 날이었습니다. 국민의당과 국민들은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가 국정정상화를 고심하고 있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대통령이 국정정상화를 고심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믿음이 있겠습니까?

 

지난 주말 100만 촛불집회는 시민들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평화시위를 주도하고 스스로 거리청소까지 하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그런 자신감으로 국민들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더 걱정하지 마시고 내려오시라.”

 

그간 민주적 국가시스템을 망가뜨린 주범은 대통령 자신입니다. 국기파괴의 몸통, 예산착복의 몸통도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0초짜리 사과, 9분 담화에서 특정 개인의 이권 챙기기라고 말해왔습니다. 대통령이 보여준 것은 끊임없는 거짓말과 발뺌이었습니다. 국기도 파괴하고 국민들의 신뢰도 배반한 대통령에게 어떻게 국정의 정상화를 맡길 수 있겠냐는 것이 바로 국민들의 목소리입니다.

 

바로 대통령에 의한 국정혼란 이 자체가 문제입니다. 빨리 내려올수록 국정도 빨리 안정될 것입니다. 우리 헌법 71조는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규정하고 있습니다. 헌법 65조는 대통령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규정하고 있습니다. 71조는 권한대행의 문제, 65조는 탄핵의 문제를 잘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광화문에서 시민들은 다시 모일 것입니다. 대통령을 향해 이번에는 한목소리로 ‘국정고심 그만하세요,퇴진이 새출발입니다’라고 외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고심 말고 청와대를 떠나겠다는 선언을 해야 합니다.그동안 국민들은 마음속으로 대통령을 지웠지만 이제부터는 행동으로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정치권은 박근혜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과 그 이후를 위한 책임 있는 논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2016.11.14  제8차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정책위의장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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