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Home > 김성식의 일 >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더 이상 뒤에 숨어 있기만 해서는 안돼...참회하며 진솔한 사과와 조사 받아야

2016.11.02
 

오늘 검찰에 들어가는 안종범 전 수석은 “모든 일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서 했다”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은 직거래했다고까지 측근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순실 일당은 문화·체육 분야, 창조경제 분야에 정부예산에 빨대를 꽂아 착복하려고 했고, 또 착복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것을 견제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과 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물러나게 됐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11개월 동안 대통령 한 번도 독대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최순실은 사실상 검문도 받지 않으면서 청와대 정문을 수시로 드나들었고 대통령 곁에 있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첫째 국민주권을 유린했고, 둘째 국민혈세를 착복했고, 셋째 국민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이제 대통령께서 더 이상 뒤에 있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언론들은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참회하면서 사실을 진솔하게 밝히고 사과해야하고, 나도 조사 받겠다고 해야 한다고. 그리고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여야와 의견을 나누며 중립내각을 구성해야한다고 말입니다. 바로 이러한 언론의 사설은 우리 국민의당이 처음부터 일관되게 제시해왔던 방안이자 일의 순서와 같습니다.

 

 그러한 일을 바로 해야지 정무기획적으로, 정치술수적으로 접근해선 안 될 것입니다. 현승종 거국중립내각, 즉 노태우 대통령 때의 마지막 내각은 선거중립내각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여 된 것입니다. 이때 거국중립내각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민자당 탈당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2016.11.2 비상대책위원회의 정책위의장 모두발언>

 
Quick
페이스북
블로그
후원안내
유튜브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