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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경련은 시대의 흐름 앞에 해체되어야 한다

2016.10.06
 

대기업 단체재벌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 설립과정에 기업에 대한 일사 분란한 모금을 주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경련 해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어제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여야 가릴 것 없이 전경련 해체를 주장했다.

 

기업들은 전경련이 내라고 해서 냈겠느냐다 알면서 뭘 묻느냐고 말하는데 전경련은 아직도 자발적인 모금이라 변명하고 오히려 두 재단을 해체하겠다통합하겠다면서 서류파기 등 증거를 감추는데 급급하고 있다증거 인멸을 위해서 두 재단을 해체하고 통합하겠다는 전경련 간부의 발언이 거꾸로 전경련 해체요구의 목소리로 높아지고 있다증거인멸하고 또 다시 월권 해체할 바에야 전경련부터 해체하라는 것이다.

 

전경련은 정관 제1조에 자유시장경제 창달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고 못 박고 있다이제 전경련은 그 기능을 존재하고 있는 상공회의소와 경총에 맡기시라. 그리고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할 때.

 

세상에 변화하지 않는 것은 없다. 전경련은 이제 공정경쟁시장경제의 의미를 해치는 재벌그룹의 기득권 단체일 뿐이다뿐만 아니라 어버이연합 등에 우회적 지원을 하는 것에서도 밝혀졌듯이 정치사회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단체로 변질하고 있다오죽했으면 재벌총수 중에 이제 전경련 회장을 맡겠다는 사람이 잘 나타나고 있지 않는 현실이지 않겠나.

 

이제 전경련은 시대의 흐름 앞에 해체되어야 한다일해재단 모금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선비자금 모금이후에 계속적인 대선비자금 모금이제는 백주대낮에 18개 재벌그룹의 50여명 임직원을 어떤 외압에 따라 2015년 10월 26일 팔레스호텔에 몰아넣고 가짜 회의록에 도장을 찍게 한 대리인이런 전경련은 이제 더 이상 제4차 산업혁명이 논의되고 있고 공정한 시장경쟁이 논의되는 마당에 존재 이유가 없다.

 

우선 정부부터 더 이상 전경련과 어떤 협의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국민세금이 들어가고 있는 17개 공기업과 공공기관부터 전경련에서 탈퇴하시라그리고 전경련은 더 이상 국민들의 질타를 당하기 전에 스스로 해체의 길을 가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6.10.06 14차 원내정책회의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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