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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의원, 관악구민과 함께 구암고 개교 해내다!

2012.03.02
김성식 의원, 관악구민과 함께 구암고 개교 해내다!
- 구암고등학교 3월 2일 개교, 교육특구 관악의 꿈이 현실로
- 공원부지 학교부지로 변경하는 등 수차례 난관 돌파

 
 
 
 
▲ 구암고등학교 입학식 (2012. 3. 2)

관악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구암고등학교가 드디어 2012년 3월 2일 개교를 하였습니다. 영어마을 관악캠프에 이어 구암고가 개교하며 교육특구 관악의 꿈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지난해 많은 비와 한파로 공사가 마무리 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개교가 1년 늦어지면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학교가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1학년 신입생들이 공부하는데 지장 없도록 개교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사는 올 5월이면 완전히 마무리 됩니다.

그동안 관악구는 재개발로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섰고 인구가 늘었지만 관악구의 고등학교는 그대로였습니다. 대부분 재건축 재개발이라 학교 부지가 확보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나마 봉천동 북부지역에는 고등학교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이들은 차를 타고 멀리까지 통학을 해야 했고, 이러한 교육 환경 때문에 이사를 가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주민들의 불만도 많았고, 학교를 지어달라는 요청도 많았습니다.

관악구민들과 함께 봉천동 북부지역 인문고 설립 요청

 

▲ 2004년 3월 봉천동 북부지역 인문고 설립 주민 간담회

저는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부터 어려운 관악구 교육환경을 해결하고자 주민여러분들과 많은 고민을 함께 했습니다. 당연히 많은 학부모님들의 요구도 고등학교를 새로 지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2004년 3월, 주민 여러분과 더불어 봉천동 북부지역 인문고 설립을 위한 주민간담회 및 서명운동을 벌였고, 2006년에는 관악구청장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에 인문고 설립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교육청은 먼거리 배정의 불편함은 인정하나, 인문계 고등학교를 신설해야할 정도로 학교가 부족하지 않다는 판단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고등학교 신설 사업은 지진부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구암고(가칭) 설립을 중기 학교신설 계획을 포함시킨 이후에도 예정부지가 공원부지이기 때문에 실제 설립 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하였고, 토지 용도변경에도 소극적이었습니다.

 

공원부지를 학교부지로 변경하는 난관 돌파

 

▲ 2008년 3월 서울시장과의 토요대화 봉천동 북부지역아파트 입주자대표 면담

 

첫 번째 난관은 바로 학교 부지의 문제였습니다. 학교를 지을만한 공간이 없어서 봉천동 드림타운 뒤편에 있는 공원 부지를 학교 부지로 선정했는데, 공원 부지로 지정된 곳에는 학교를 지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공원 부지를 학교 부지로 변경한 전례가 없다며 서울시는 손사래를 치며 반대 하였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나는 2006년부터 평소 오세훈 서울시장을 수차례 만나 그 곳 밖에는 학교가 들어설 곳이 없으니 도시계획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 하였습니다. 또한 2008년도 3월에는 통상적인 행정절차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사안을 다루는 서울시장의『토요대화』에 봉천동 북부지역아파트 입주자대표들이 참여하도록 주선하여 난관을 뚫었습니다.

 

▲ 구암고 학교부지 (드림타운 뒤편, 구암중 옆), 공원부지 대체할 남현동 채석장 부지

 

또한 그곳에 학교를 지으려면 다른 곳에 비슷한 면적의 공원을 조성해야 했는데, 그 대체 공원부지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서울시에 요청하여 해결했습니다. 대체 부지를 찾는 일 역시 쉽지 않았지만 남태령 고갯길 옆 채석장을 대체 공원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면적도 딱 필요한 만큼이었습니다. 이후 서울시에서 전례가 없던 도시계획시설변경(공원부지를 학교부지로 변경, 09년 1월)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로써 가장 큰 난관이었던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구암고 건립 예산 271억원 확보

 

또 문제가 되는 것은 학교 신축예산이었습니다. 2009년 12월에는 제가 국회 예결특위 위원이자 한나라당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2010년 정부예산안을 심사·조정하는 과정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차관, 기획재정부 장차관을 설득시켜, 구암고등학교 건립 예산(271억원)을 국회 등에서 확정 반영시켰습니다. 그 결과 서울시 교육청 예산에 2010년도 사업분으로 125억원이 배정완료 됨으로써 2010년 계획대로 토지매입과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설계부터 공사 현장까지 꼼꼼히

 

▲ 설계회사 ‘공간건축’ 방문 학교모형 보며 직접 논의 (2010. 5. 19)

 

▲ 구암고 공사 현장 방문 (2011. 3. 24)


▲ 구암고 공사 현장 방문 (2011. 8. 11)

 

▲ 구암고 공사 현장 방문 (2012. 1. 12)

어려움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학교 부지가 전부 암반이라 공사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012년 3월 개교가 목표인데 자칫하면 5, 6월에나 개교를 하게 될지도 모를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든 암반공사로 인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공사 기간을 다른 과정에서 줄여야 했습니다. 저는 설계사인 공간건축을 직접 방문 (10년 5월)하는 것은 물론 수차례 면담하여, 구암고 설계에 집중해줄 것을 요구해 실시설계기간을 1달 앞당기고 설계안 접수부터 입찰확정까지 통상 71일 걸린다던 행정소요기간을 조달청장, 서울시교육청장을 설득해 38일로 단축시켰습니다. 다행히 조달청은 제가 소속된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기관이어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설계 업체까지 직접 찾아온 저를 보고 담당 건축사가 고등학교 설계를 직접 챙기는 국회의원은 처음이라는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담당 기관을 부지런히 쫓아다닌 덕에 공사 기간이 준비기간을 3개월 가량 줄여 2010년 10월, 착공할 수 있었습니다.

 

관악구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 구암고 공사현장 드림타운 아파트에서 촬영 (2011. 11. 23)

 

▲ 구암고 안전기원제 주민들과의 면담 (2010. 10. 29)

 

▲ 김성식 의원 주최 구암고 건립 정책 설명회 (2010. 8. 19)



▲ 김성식 의원, 교육분야 의정보고회 당시 구암고 설명 모습 (2011. 11. 30)

 

구암고 설립을 진행하면서 어려움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2003년 처음 구암고 설립을 추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주민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공사가 들어간 이후에도 많은 배려를 해 주셔서 저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학교 공사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소음이 발생하고, 먼지가 날리기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공사 현장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께서는 동네 여론은 우리가 설득해 줄테니 학교 짓는 것에만 전념하라고 해 주셨고, 불편한 것을 참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덕분에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2012년 1학기 학생배정계획에 구암고가 포함되어, 2012년 3월 개교하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암고등학교 1기 신입생 여러분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 구암고 입학식 장면 (2012. 3. 2)

 

▲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국회의원부문 최우수상 (2010. 2. 4)

관악의 숙원 사업이었던 구암고가 10여년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매니페스토에서 주최한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국회의원 299명 중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구암고등학교 시공을 맡은 (주)대흥토건 및 (주)대경건설과 공기확보 대책을 감리한 (주)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 분들게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구암고등학교에 입학하게된 학생․학부모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이제 구암고등학교는 관악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가 될 것입니다. 학교의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는 그날까지 꼼꼼히 살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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